창세기전

복잡한 감정을 일으키는 ‘창세기전’의 재부활

‘창세기전’이라는 단어만큼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에서 즐겨한 패키지 게임을 추억하던 유저에게는 많은 감정을 일으킬 것입니다.
여전히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 필살기, 비장함과 애틋함이 어릴 적의 기억을 아련하게 간직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창세기전3 파트2’ 이후의 IP 행보는 솔직히 좋지 못했습니다.
팬들은 추억과 감성을 되살릴 리마스터 또는 리메이크를 원했지만 그런 작품은 쉽게 나오지 않았으며, 결과적으로 팬들은 기대를 점점 포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창세기전의 재부활

그러던 중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발표되었고, 드디어 22일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정식 출시까지 기다렸던 팬으로서, 이번 게임이 ‘창세기전’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길 바랐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 대한 리뷰와 평가, 그리고 게임의 특징을 다뤄보겠습니다.

게임명: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장르: SRPG (전략적 역할수행 게임)
출시일: 2023년 12월 22일
리뷰판: 1.1.0 버전
개발사: 레그스튜디오
서비스: 라인게임즈
플랫폼: Nintendo Switch
플레이: Nintendo Switch

재부활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이전 체험판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래픽, 전투 속도, 연출, 컷신, 로딩 등 모든 측면에서 현실적인 기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세기전’의 매력과 기대감을 잃지 않고 기다렸고, 드디어 게임이 출시되면서 그 기대를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눈에 띄는 것은 그래픽 향상입니다.
이전 체험판에서 미흡하게 느껴졌던 캐릭터의 입모양, 표정, 이펙트 등이 개선되었습니다.
게임의 전투와 연출에서도 더 많은 향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플랫폼에 맞추기 위한 작업이 더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Nintendo Switch 플랫폼의 제약과 개발팀의 경험 부족은 게임을 완벽하게 현대화시키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세기전’이라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지키려는 노력은 분명히 느껴집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메인스토리

게임의 메인스토리는 원작을 따라가면서도 더 나은 방향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중반부 스토리가 이전에 비해 명확해지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스토리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창세기전’의 스토리가 명확하게 전달되고, 후속작 및 외전과의 연결고리가 채워지면서 팬들은 ‘창세기전’의 세계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메인스토리1

특히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진행되는 메인스토리의 전투 구도는 훌륭하게 잡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필살기를 쓰기 위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초필살기를 사용했을 때의 쾌감은 ‘창세기전’의 핵심적인 매력 중 하나입니다.
또한 마장기 전투는 초필살기급의 밸런스가 맞춰져 있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메인스토리2

그러나 게임의 초필살기가 더 다양하게 해금되면서 어느 순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전 작품과 비교했을 때 초필살기의 연출이 다소 박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세기전’의 초필살기는 항상 빛나고 화려한 연출이었기 때문에, 그런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게임의 초반에 이어진 스토리와 설정의 변경도 팬들 중 일부에게는 불만을 일으켰습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메인스토리3

‘창세기전’ 초필살기: 화려한 로망의 핵심

‘창세기전’은 그 동안 많은 게이머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는 클래식한 RPG입니다.
특히, 이 게임은 초필살기로 불리는 강력한 스킬로 인해 로망과 화려함을 자극하였습니다.
‘창세기전’의 초필살기는 설정과 인게임에서 전환을 뒤집을 만큼 강력한 기술로, 과거부터 그 힘을 과장하고 스케일을 확대하여 효과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이러한 로망과 화려함을 부여하는 면에서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게임에서 초필살기의 연출은 캐릭터와 연관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각 캐릭터는 자신만의 초필살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전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연출에서 캐릭터의 힘과 강렬한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다고 느껴집니다.

음성 더빙의 부족한 감정 전달

음성 더빙의 부족한 감정 전달

게임 내의 음성 더빙 역시 여러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의 상황에서는 더빙이 나쁘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감정이 풍부해야 하는 중요한 장면에서는 대부분 감정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점은 이전의 국산 게임과 비교할 때 약간 부족한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더빙 디렉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험 중의 어려움과 피로감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모험 요소와 인카운터 전투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험 중의 전투 템포가 느리며 조작과 전투 인터페이스에서도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러 플레이타임을 늘리기 위해 동선을 뒤섞어두고 길을 늘리며, 필드맵과 체크포인트의 부재 등으로 게임 오버 시에 반복적인 내용을 다시 플레이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즐기기 전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험 중의 어려움과 피로감

또한 경험치가 특정 캐릭터에게만 주어져야 하고, 인카운터에서도 포지션과 몬스터 배치가 무작위로 나오는 등 전투와 관련된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인벤토리 관리 시에도 번거로운 부분이 많아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미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창세기전’ 브랜드를 다시 한 번 강조한 작품입니다.
미래의 후속작과 외전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창세기전’의 이름을 국내 게임계에 다시 널리 알릴 수 있는 게임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캐릭터와 스토리의 개선

캐릭터와 스토리의 개선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원작을 존중하면서도 이야기와 캐릭터를 더 깊이 파고들게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간의 관계와 감정, 그리고 개개인의 배경과 목표가 보다 명확하게 표현됩니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캐릭터들에게 더욱 공감하고 이입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와 스토리의 개선2

또한, 스토리 구성 역시 개선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다 몰입감 있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펼쳐지며, 선택의 여지가 더 많아져 다양한 엔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원작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맵과 환경

새로운 맵과 환경 새로운 맵과 환경2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다양한 지형과 환경을 제공하여 모험의 다양성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이로 인해 더 다양한 도전 과제와 퍼즐이 제공되며,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환경에서의 전투와 탐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각 맵은 독특한 디자인과 독특한 시각 요소를 제공하여 게임의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커스터마이제이션과 진화된 전투 시스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플레이어들에게 캐릭터 커스터마이제이션과 진화된 전투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플레이어들은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개발하고, 캐릭터의 능력과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더욱 다양한 전투 전략을 시도하고 게임을 더욱 맞춤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퀘스트와 부가 콘텐츠

다양한 퀘스트와 부가 콘텐츠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주요 스토리 이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퀘스트와 부가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게임의 플레이타임이 더욱 확장되며, 플레이어들은 게임 세계를 더 깊이 탐험하고 새로운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가 콘텐츠는 게임의 재미와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퀘스트와 부가 콘텐츠2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원작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감성과 요소를 추가하여 게이머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게임의 이러한 개선 사항들은 ‘창세기전’ 시리즈를 새로운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창세기전’의 부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기대와 실망 사이에서 팬들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은 ‘창세기전’의 매력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 매력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게임은 원작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향상을 시도했으며, 전투와 스토리를 통해 ‘창세기전’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내려 노력했습니다.

초반의 눈에 띄는 그래픽 향상과 전투 구도의 개선은 긍정적인 측면이며, 메인스토리의 재구성도 게임을 보다 명료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원작과의 비교에서 초필살기 연출의 부족함이 눈에 띕니다.

무엇보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창세기전’이라는 브랜드를 다시 한 번 강조한 작품입니다.
그 동안의 행보에서 미쳐보지 못한 방향을 시도하며, 팬들에게 ‘창세기전’의 세계를 다시 경험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창세기전’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이번 게임을 기대하면서, 더 나은 ‘창세기전’의 미래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어떤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나요?

A1: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Nintendo Switch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Q2: 게임의 전반적인 퀄리티는 어떤가요?

A2: 게임의 전반적인 퀄리티는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Q3: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원작과 어떻게 다른가요?

A3: 게임은 원작을 따라가면서도 몇 가지 변경된 내용과 개선된 요소가 있습니다.

 

Q4: 초반에 게임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나요?

A4: 초반에는 게임이 어려울 수 있지만, 스토리의 전개와 전투 구도에 익숙해지면 더 즐거워집니다.

 

Q5: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창세기전’ 팬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건가요?

A5: 게임은 ‘창세기전’의 카타르시스와 감성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추가하고자 합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과거의 명작을 새롭게 소개하면서도, 여전히 그 감성을 전달하려는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미래의 ‘창세기전’ 시리즈를 기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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