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보보보’ 이슈로 공정위가 과징금 부과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의 ‘보보보 이슈’
한국의 온라인 게임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메이플스토리. 그러나 최근에 이 게임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논란의 중심에는 ‘보보보 이슈’가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이에 대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이 ‘보보보 이슈’와 관련된 상황과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과징금 부과와 시정명령
공정위는 메이플스토리를 운영하는 넥슨에 대해 ‘보보보 이슈’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 넥슨은 게임 내 확률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거나 거짓 정보를 제공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로 공정위는 넥슨에 시정명령과 116억 원(잠정)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다 과징금으로, 전자상거래법 관련 사례 중에서도 상당한 규모입니다.
확률 구조 변경의 숨겨진 사실
메이플스토리는 큐브 상품을 도입한 후, 인기 옵션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확률 구조를 변경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이용자에게 공지되지 않았으며, 중요한 사항인 ‘소비자에게 불리한 확률 변경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 공정위의 주장입니다.
또한, 블랙큐브의 등급 상승 확률 또한 낮추는 조작이 이뤄졌고, 이 역시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거짓 공지와 확률 정보의 누락
2011년 8월 4일에 공지된 내용에도 불구하고 넥슨은 확률 구조 변경 사실을 거짓으로 공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중요한 정보를 놓치고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하는 결정을 내릴 때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전자상거래법의 위반 사례로 간주되며, 소비자의 선택 권리를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과잉금지원칙과 법적 안정성 우려
이 공정위의 결정은 과잉금지원칙과 관련이 있습니다.
넥슨이 과거 확률을 공개하지 않은 행위가 법적으로 처벌되었다는 점은 게임 업계에 법적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3월부터 게임산업법에 따라 확률을 공개해야 하는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게임회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평가됩니다.
넥슨의 입장과 대응
넥슨은 이번 공정위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현재의 서비스와는 무관한 과거 사안으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공정위 조사 이전인 2021년 3월에는 확률 정보를 공개해 자발적으로 개선을 완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넥슨은 게임 내 확률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확률 데이터를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오픈 API를 도입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FAQ
1. 과징금은 최종적으로 어떤 기관에 지불되나요?
과징금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지불됩니다.
넥슨은 해당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혀, 추가적인 법적 절차나 이의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2. 이번 결정이 메이플스토리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번 결정은 메이플스토리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넥슨은 이미 확률 정보 공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더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다른 게임 회사들도 확률 정보를 공개해야 할까요?
2024년 3월부터는 게임산업법에 따라 모든 게임 회사들이 확률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이는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이행되는 중요한 규정입니다.
4. 넥슨의 입장에서는 어떤 대응을 계획하고 있나요?
넥슨은 공정위 결정을 받아들이면서 면밀하게 내용을 검토하고, 이의신청이나 사법부의 판단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확률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5. 소비자들은 어떻게 확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나요?
넥슨은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를 도입하여 이용자들이 게임 내 각종 확률형 콘텐츠의 실제 적용 결과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확률 정보를 검증할 수 있는 오픈 API를 도입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메이플스토리의 공정위 결정과 유저들과의 소통
2024년 1월 3일,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시정 명령과 과징금 이슈에 대한 입장을 전한 메이플스토리.
해당 방송은 강원기 총괄 디렉터와 김창섭 디렉터가 참여한 자리였습니다.
시정 명령 발표에 대한 머뭇거림
방송은 공정위의 결정을 발표한 뒤 빠르게 나온 것이 아니라, 공정위의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는 먼저 발표하기 어려웠다는 이유로 시작되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팀은 유저들에게 최대한 빠르게 이슈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과거 사안과 조사 결과
방송에서는 2021년 3월 5일에 확률형 아이템 ‘큐브’의 확률 공개와 함께 ‘보보보’와 같은 특정 잠재 옵션이 중복 출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공지했으며,
이후에는 고객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정위의 넥슨 게임 전체에 대한 확률 아이템 전수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공정위는 이 조사 결과, 넥슨이 다음과 같은 위반 사항을 저질렀다고 결론내렸습니다.
1. 가중치 부여와 고지 미흡
2010년 9월 큐브의 잠재 옵션 등장 확률을 균등한 것에서 차등적으로 가중치를 부여하여 고지하지 않은 점이 첫 번째 위반 사항입니다.
이로 인해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고, 유저에게 획득하기 어려운 옵션을 만들었습니다.
2. 제한된 등급과 고지 부족
두 번째 위반 사항은 2011년 8월 4일, 최상위 등급인 레전드리 등급 도입과 ‘보보보’, ‘방방방’ 등장을 제한하고 고지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 이슈는 유저들로부터 지적을 받은 내용이며, 게임 밸런스를 위한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3. 확률 조정과 공지 부족
마지막 위반 사항은 2013년 7월 4일에 블랙 큐브를 출시한 이후 레전더리 등급 상승 확률을 조정했음에도 고지하지 않은 점입니다.
비록 확률 공개 의무가 없던 시기에 발생한 일이지만, 이로 인해 실망감을 느낀 유저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했습니다.
유저들의 의문에 대한 답변
방송에서는 유저들의 의문에 대한 답변도 이루어졌습니다.
특정 직업이나 이용자에게 다른 확률을 적용한 사례는 없었으며, 큐브 이외의 확률형 아이템 역시 표기된 확률과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캐시 사용 로그 기록은 2년 분만을 보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
마지막으로, 김창섭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가 유저와의 상호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알 수 없지만, 소통을 통해 유저들과 함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1. 메이플스토리는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인가요?
메이플스토리 팀은 공정위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유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또한, 확률 정보를 더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입니다.
2. 다른 게임 회사들도 확률 정보를 공개해야 할까요?
2024년 3월부터는 게임산업법에 따라 모든 게임 회사들이 확률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이는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이행되는 중요한 규정입니다.
3. 메이플스토리의 입장에서는 어떤 대응을 계획하고 있나요?
메이플스토리 팀은 공정위 결정을 받아들이면서 면밀하게 내용을 검토하고, 이의신청이나 사법부의 판단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확률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4. 유저들은 어떻게 확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나요?
메이플스토리는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를 도입하여 이용자들이 게임 내 각종 확률형 콘텐츠의 실제 적용 결과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확률 정보를 검증할 수 있는 오픈 API를 도입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